최종편집 : 2019.9.30 월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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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28일 전주천 자전거길에서 9월 중 시민 자전거 행진 펼쳐
- 참여한 시민들, 가을 정취 느끼며 전주천 자전거길 따라 자전거 행진
- 에너지전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홍보도 전개

[투데이안]가을로 물든 전주천 자전거길을 따라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민 자전거행진이 펼쳐졌다.

전주시는 28일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인식 확산과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민자전거 행진’을 개최했다.

이날 자전거 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출발해 전주천 자전거길→한벽교→전주시청→교보빌딩 사거리→전주시자원봉사센터로 돌아오는 약 10km 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렸다.

특히 이번 행진은 혹서기 이후 마련된 첫 행진으로, 가족단위 시민과 친구들과 함께 나온 학생들, 동호회 회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전주 도심의 물길을 따라 행진하며 가을로 물든 전추전의 자연 풍경을 마주했다.

또한 시는 이날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생활 속에서 보다 재미있고 의미 있게 탈 수 있도록 만든 에코바이크(휴대폰 앱)를 활용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시민 실천 캠페인에 대한 홍보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해 가입한 시민 자전거보험에 대해 홍보하고, 자전거 안전이용 홍보부스를 마련해 헬멧 등 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도 했다.